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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게임 2 (Squid Game: Season 2, 2024)를 보고.

시즌 2와 3을 한 번에 제작해서 촬영을 끝냈다는 얘기는 많이 알려져 있다. 황동혁 감독의 인터뷰에 따르면, 정확히는 처음부터 그것을 의도한 것이 아니고 시즌2로 제작한 것을 잘라서 시즌2와 3으로 쪼개어 공개하는 것이다. 그 결과가 방영 초기에 여러 매체에서 언급되었거나 우리가 느끼고 알고 있는 몇 가지 단점이 되어 나타난 것 같다.개인적으로는 이 시즌 2의 처음 몇 개 에피소드를 볼 때는 실망감이 꽤 컸다.무엇보다도 시즌 1과 비교했을 때 이야기의 밀도가 너무 낮게 느껴지는 것이 가장 큰 문제였다.시즌 2는 7개의 에피소드로, 9개였던 시즌 1과 비교했을 때 숫자가 적은 데도 그랬다.시즌1에서 첫 번째 게임, 무궁화꽃이피었습니다가 등장한 건 1화 였다.그런데 시즌2에서는 첫 번째 게임이 등장한 것은 ..

<범죄도시3 (2023)> 스포일러 없는 감상평

개봉일에 를 보았습니다. 블로그를 방치해두고 있다가 다시 쓰려고 보니 마침 지난 글이 1년 전의 에 대한 짧은 글이었네요. 는 1편에서 어둡고 긴장감 넘치는 스릴러의 비중이 컸던 것에 비해 좀 더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방향으로 유머와 액션과 볼거리 비중이 더 커진 2편의 경향성을 더 키워가고 있었습니다. 이번 편은 한중일 마약범죄가 연결된 세 국가의 여러 개의 조직이 관련된 거대한 규모의 범죄사업에 대한 이야기인데, 전편들이 다루던 작은 규모지만 강력한 사이코패스 기질을 가진 캐릭터인 조폭 이야기와는 다른 규모입니다. 그래서 이렇게 큰 규모의 범죄, 연관된 인물들의 행적, 그리고 이것들을 거의 주인공 캐릭터 혼자서 감당하기에는 리얼리티와 허구의 영역에서 더 큰 재미를 위해 더 허구의 영역이 좀 더 커지는..

오늘 개봉하는 <범죄도시 2>, 스포일러 없는 간단 리뷰

오늘 가 개봉합니다. 저는 지난 주말에 프리미어 유료 상영 편으로 미리 보았는데요. 간단히 말하자면 전편을 재미있게 보신 분들이라면 이번 속편도 그에 못지않게 즐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전편과의 미세한 차이를 굳이 든다면, 전편보다도 오히려 오락적 요소가 좀 더 키워진 느낌입니다. 베트남 호찌민 현지 로케가 비중이 꽤 커서 볼거리도 있고, 코믹이나 액션의 요소를 전편보다 더욱 키운 것 것 같아 그렇습니다. 좀 더 같은 분위기에 가까워졌다고 표현할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전편의 센 수위의 폭력적 요소와 필요할 때의 어둡고 심각한 분위기 또한 그대로 계승하고 있어서, 단지 가벼운 재미만을 지향하는 것은 아니고, 의 속편이라는 기대치를 충분히 만족시켜주었습니다. 마동석도 마동석이지만, 대칭점에 있는 악역 ..

또 한명의 배우, 짐 캐리도 은퇴를 선언.

브루스 윌리스에 이어 또 한 명의 톱스타 배우가 은퇴할 것임을 선언했습니다. 짐 캐리(Jim Carrey)가 Access Hollywood 와의 인터뷰 중에, 본인은 진지하며, 은퇴를 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해당 인터뷰 영상은 가장 아래에 링크로 첨부.) 가장 최근 출연한 (수퍼 소닉 2, 2022)가 그의 마지막 작품이 될 것이라고 합니다. 자신의 조용하고 영적인 삶을 사랑하며, "나는 충분히 가졌다. 나는 충분히 했다. 나는 충분하다."라는 말을 덧붙였습니다. "I have enough. I’ve done enough. I am enough." -Jim Carrey. 그는 90년대 중반 와 , 를 연이어 빅히트시키면서 2000년대 후반까지 전성기를 누리며, 자신의 독보적인 캐릭터로 혼자서도 영화..

영화/영화소식 2022.04.02

(속보)브루스 윌리스, 실어증 진단으로 안타까운 은퇴.

조금 전 데미 무어에 언급에 따르면 브루스 윌리스가 은퇴를 한다고 한다. 영어권 엔터테인먼트 매체들이 모두 이 소식을 긴급하게 타전하고 있다. 이유는 말을 만들고 이해하는데 어려움을 겪게 되는, 뇌와 관련된 질병으로 실어증(Aphasia) 진단을 받아서라고 한다. 이틀 전, 아카데미의 모든 이슈를 잡아먹은 윌스미스의 싸대기 사건이 하필 데미 무어가 출연했던 과 관련된 농담 때문이었는데, 그 이슈에 이어서 브루스 윌리스의 전처인 데미 무어가 이런 충격적인 사실을 전하게 되었다. 한 세대를 빛내던 빅 스타들이 하나씩 나이가 들어가면서 언젠가는 받아들여야 할 일들이긴 하지만, 이런 방식은 너무 갑작스럽고 안타깝다. 브루스 윌리스가 작은 영화들도 많이 출연하면서 다작을 하는 배우이긴 하지만, 사실 근래 3년 여..

영화/영화소식 2022.03.31

이라크 축구팬들이 한국을 응원하며 소환한 "도하의 기적".

이라크의 축구팬들이 온라인에서 지금 "도하의 기적"의 빚을 갚아달라고 한국팀에게 호소하고 있다. 2022 카타르 월드컵 최종예선이 진행 중인 지금, 한국이 속한 A조는 6개 팀 중 한국과 이란이 이미 본선 진출을 확정하였고, 마지막 한 경기가 남아 있는 상태이다. (2022.3.28 현재) 아시아축구연맹 페이지에 내일 마지막 경기 안내 게시물에 코멘트를 남겼는데, 내가 한국인이라 그런지 내 글에는 물론, 수많은 이라크인들이 이와 관련된 언급을 하고 있다. UAE와 대한민국 간의 경기 안내글임에도 이라크 축구팬들이 몰려와 수백 개의 한국 응원 댓글을 남기고 있다. 월드컵 최종예선에서 한국이 속한 A조는 한국과 이란이 1,2위로 본선 진출 확정이 된 상태이고, 3위는 B조의 3위와 플레이오프 자격을 가질 수..

<파친코>. 첫 공개된 3화 까지만으로도 느껴지는 색다름.

애플TV플러스에서 공개된 첫 3화까지의 에피소드를 보았다. 총 8회로 제작된 작품으로 추정되는데, 아직 전체 에피소드가 공개되지 않은 시점에서 총평을 하기에는 이르다. 하지만 지금까지 공개된 3화까지만으로도 확연하게 느껴지는 외형적 측면에서부터 그 색다름을 언급해볼 수 있을 것 같다. 형식적인 면에서 만듦새가 지금껏 본 적이 없는 굉장히 신선한 스타일이다. 이게 참 설명하기가 힘든데, 완벽하게 한국 현지화된 미국 스타일의 역사 드라마를 보는 듯한 묘한 느낌이랄까. 아마도 미국 시스템 속에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교포 후손과 교포라 추정되는 이들의 연출에, 한국인 스태프들이 참여해서 만들어진 독특한 배경 때문인 것 같다. 그런데 이것이 어색하거나 이질적이다라는 부정적인 의미가 아니고 굉장히 신선한 아름다..

<해적: 도깨비 깃발>이 보여준 놀라운 진보와 아쉬운 이면.

이 작품은 굉장히 놀라운 측면이 있었다. 몇 개의 장면들이 지금껏 한국영화에서 볼 수 없었던, 어마어마한 수준의 비주얼과 만듦새를 보여준다. 이런 게 구현이 가능하다고? 싶을 정도로 완성도와 미학적으로도 훌륭한 장면들이었다. 그렇다면 의 열렬한 팬인 나에게, 훨씬 더 업그레이드가 된 만큼 전작만큼의 재미가 있느냐고 묻는다면, 그 기대에는 다다르지 못했다고 해야 할 것 같다. 코미디 영화는 그 특성상 적정선을 넘게 되면 많은 경우 웃음 유도가 너무 억지스럽거나 유치하게 느껴지는 경우가 많다. 전작은 그 경계선에서 조금 더 벗어나면 지나치게 유치할 수 있었을 텐데 그 선 위에서 줄타기하며 아슬아슬하면서도 거의 완벽하게 균형을 잘 맞추었던 작품이었던 것 같다. 여러 번 박장대소하게 만들었고, 내내 흥미진진했었..

2021 개봉작. 내가 재미있게 본 영화 Top 25

좀 늦은 감이 없지 않지만, 개인적인 2021년 극장 관람 영화들 정리를 해볼까 합니다. (순위만 궁금하신 분은 가장 아래로 바로 스크롤하시면 됩니다.) -먼저, 숫자들. 1) 2021년 한 해 동안 극장 관람은 총 102회였습니다. 2) 그 중 재관람을 제외하고서, 개인적으로 처음 관람한 작품 수는 89편이었습니다. 3) 그 중에서도 재개봉작을 제외하고 첫 개봉작만 고려하면 총 74편이었습니다. 코로나19 시대로 인해서, 딱히 달리 할 수 있는 것들이 많지 않았고, 엄청나게 줄어든 관람객 수로 인해 오히려 극장이 가장 안전한 장소 중 하나가 되는 아이러니로 인해서, 코로나 이전보다 살짝 더 관람 횟수가 늘어난 것 같습니다. 코로나가 광범위하게 발생하기 시작한 2020년에는 개봉하는 영화도 많지 않아서,..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 The King's Man (2021)>, 미리 알고 봐야 두 배 더 재미있는 것들.

킹스맨 시리즈는 리얼과 판타지의 경계를 모호하게 왔다 갔다 하는 시리즈다. 1편은 진지함과 판타지의 조화가 잘 이루어지면서 굉장히 신선함으로 받아들여졌고, 2편은 판타지성이 좀 더 과도해지면서 1편만큼의 호평은 받지 못했다. 이번에 나온 세번 째 작품은 두 작품의 프리퀄이고, 킹스맨 조직의 기원을 다루고 있다. 그런데 앞의 두 작품은 완전히 가상으로 창조된 상황을 배경으로 하고 있는데 반해, 아무래도 1900년대 초의 과거를 배경으로 하는 만큼, 실제 일어난 사건들과 인물들을 배경으로 해서 만들어졌다. 그래서 그런지 코믹한 장면들도 나오긴 하지만 처음 절반 정도는 꽤 진지한 톤이다. 정확하게는 1차 세계대전이 일어나는 과정이 배경이다. 영국과 오스트리아, 독일, 러시아 사이의 관계를 주로 다루고 그 범위..

<매트릭스: 리저렉션 The Matrix Resurrections (2021)>. 단상.

(*스포일러는 포함하고 있지 않으나, 선입견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영화를 보신 분만 읽기를 권장합니다.) 지난 3부작이 시적이고 철학적이었다면, 은 풍자적이고 냉소적이었다. 그 풍자는 현재의 세상이 컨텐츠를 소비하는 방식, 즉 외부에 대한 것도 있지만 기존 시리즈 이후 20여 년이 지난 지금 이번 네 번째 작품을 만드는(또는 외부 요인에 의해서 만들어내야만 하는?) 스스로에 대한 풍자도 가득 포함되어 있다. 그리고 기존 세 편을 생각해보면 네 번째 작품이 굳이 나와야 하는가에 대한 의문을 누구라도 가질 수 있는 상황에서, 이 프로젝트를 현실화한다면 어떤 방식이 되어야 할 지에 대한 고민과 제작 과정의 고충 또한 영화에서 그대로 묘사되고 있다. 이 작품 제작을 위한 개발 단계에서의 회의 과정이 그대로 ..

숀 코너리의 사망소식. 애도와 함께.

R.I.P. Sean Connery (1930-2020). 007 시리즈는 1962년부터 시작되었다. 그 첫 번째 제임스 본드를 맡았던 숀 코너리는 60년이 거의 다 되도록 이 시리즈가 여전히 이어질 수 있도록 강렬한 인상을 남긴 장본인이기도 했다. 이후 그 오랜 세월 동안 제임스 본드 역을 맡은 배우들 여럿이 바통을 이어갔지만, 어느 누구도 숀 코너리와의 비교를 피할 수가 없었다. 그는 말 그대로 오리지널이었던 것이다. 냉전시대를 배경으로 70년대, 80년대에 수많은 첩보영화들 또는 액션 영화들이 등장하였고 많은 근육질의 액션스타들을 만들어내었지만, 노년이 되어서도 그처럼 영국식 억양을 가진 부드러움과 강함이 함께 느껴지는 저주파의 목소리와 190cm에 달하는 외모로부터 나오는 중후함, 댄디함, 강인함..

2020 FA컵 8강전 대진추첨 결과, 일정에 따른 각 팀별 외부요인

2020 하나은행 FA컵 8강전 대진 추첨 결과가 7월 21일에 나왔다. 총 여덟 팀이 치를 네 경기중, 공교롭게도 무려 세 경기가 바로 직전 K리그에서 치른 12라운드의 상대팀과 같아 리턴 매치를 치르게 되는 신기한 대진이 나왔다. 보통 FA컵 같은 경우는 2부나 대학팀 등을 상대하는 경우도 꽤 많은 편이다. 대진운이 좋으면 빡빡한 일정상 선수들의 체력을 감안해 어느 정도 선수 로테이션을 돌리기도 하는데, 이번엔 여덟 팀 모두 1부 리그 팀만 남아서 만만한 매치가 없게 되었다. 일주일간 세 경기를 치러야 하기 때문에 각 팀 별로 선수 로테이션 문제와 어느 경기에 더 비중을 두어야 하는지에 대한 복잡한 계산을 해야만 한다. 단순 팀 간 경기력의 상성 외에 크게 작용할 외부요인이 개입되는 셈이다. 포항은 ..

2020년 1분기 개봉영화, 내가 꼽은 순위

코로나19 글로벌 팬데믹 때문에, 새로운 영화들의 개봉들이 대부분 연기되고 있습니다. 극장들은 새로운 영화를 개봉하는 대신에 옛 영화들을 재상영하면서 버티고 있는 상황. 올해 1분기까지 개봉한 영화들과 그 이후의 영화들 사이에는 긴 공백이 있을 것 같아서, 이후 개봉할 영화들과는 확연한 구분점이 될 것 같네요. 그래서 2020년 대략 러프하게 칭하자면 1분기 영화들, 정확히는 코로나19 새 영화 개봉이 멈추기 전까지까지의 기준으로 내가 본 영화들의 재미있게 본 순위를 매겨보았습니다. -대상: 2019년 12월 중순 크리스마스시즌 개봉작 부터 올해 지금까지 새로이 한국에서 극장 개봉한 영화 중 내가 본 작품들이고, 당연히 국내 재개봉및 재상영 영화는 제외. (해당기간 총 극장 관람횟수 총 40회 중, 재개..

<인비저블맨 (2020)> - 영화는 투명인간을 어떻게 "보여줄"것인가.

최근 수년간 스릴러 장르의 B무비들에는 제한적인 인지 감각을 가진 살인마 또는 괴물로부터 살아남기 위해 애쓰는 소재의 영화가 유행하고 있었다. 이를테면 소리를 내지 않아야 하거나 스스로의 눈을 가리는 등의 방법으로, 곁에 있지만 "들키지 않아야 하는" 상황에서의 긴장감을 주된 소재로 하는 , , 넷플릭스 영화 등과 같은 작품들이 그러하다. 그리고 그것들은 나름의 성공을 이끌어 내었고, 일부는 속편도 제작 중이다. 은 이것들과 비슷한 맥락인 것 같기도 했다. 다만 은 그와는 반대로 무엇인가가 나를 항상 지켜보고 있지만 나는 그것이 보이지 않는 존재를 상대해야 한다는 점에서 차별점을 두려 한 것이라 예상했었다. 1) 낡고 한계를 가진 소재. 그 선입견의 역발상 투명인간에 대한 이야기인 의 소재는 굉장히 낡은..

[영화로 세상 읽기] N번방 사건을 보면서. -<8미리 (1999)>

니콜라스 케이지는 초기 출연작부터 프란시스 코폴라의 나 앨런 파커의 등의 거장 감독들의 작품들에 출연하면서 드라마와 코미디 장르에서 나름의 좋은 연기를 보여주던 배우였다. 니콜라스 케이지는 로 오스카 남우주연상을 받은 직후부터는 , , 등의 블록버스터에 출연하고 대히트 시킴으로써 90년대 중반 가장 화려한 필모그래피와 함께 수퍼스타의 반열에 들어섰었다. 글로벌 액션 스타로 발돋움한 후 세간의 주목을 받던 시기에 이전까지는 블록버스터 작품들이 아닌 작품들을 여러 개 출연했었는데, 브라이언 드팔마와 마틴 스콜세지 등의 거장 감독들의 작품에 출연을 하기도 했지만, 그 결과물은 크게 주목받지는 못했다. 그 시기에 라는 작품도 있었다. 조엘 슈마허 감독의 이 작품은 그다지 좋은 평가를 받지는 못했는데, 스너프 필..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2020)> - 이야기 지푸라기들은 구성의 재미를 잡을 수 있을까.

(핵심적인 중요한 얘기를 하자면 스포일러를 피할 수 없을 것 같아서, 먼저 간략한 총평부터 하고서 중요한 이야기는 빼내어 뒤로 미뤄서 언급하겠습니다.) 제목처럼 여러 캐릭터들이 각자의 사정에 따라 절박한 상황에 놓여지게 된다. 그리고 그것을 설명해 나가는데, 캐릭터들의 절박함을 관객의 감정과 동기화시키는 충분하지 못한 것 같다. 시놉시스 기획 단계 수준에서의 기시감이 느껴짐에도 불구하고 스토리 자체는 흥미롭고 구성의 아이디어도 나쁘지 않다. 그런 면에서 나름의 재미도 찾을 수도 있겠다. 하지만 중후반까지의 상황 나열이 너무 느리고 진부한 느낌이 들게 함으로써, 개성을 얹으면 훌륭할 수도 있었을 소재를 충분히 더 잘 살리지 못한 느낌이다. -SPOILER WARNING!- (이하는 영화를 본 사람만 읽기를..

Fun facts to know before watching <Parasite>

*본 글은 영어 미숙련자가 영어 학습과 영작 연습을 위해 쓰고 올리는 포스트 입니다. 여러 부분에서 어법에 맞지 않거나 자연스럽지 않은 표현들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으니, 영문법이나 영어 표현법을 참고하는데 활용하지 않도록 당부드립니다. Since the have won Oscars, I heard that each country is increasing the number of theaters for it. For those of you who are interested in watching this movie, here are a few things you can enjoy if you know them in advance. They are situations that only Koreans can ..

The Korean way to celebrate Valentine's Day

*본 글은 영어 미숙련자가 영어 학습과 영작 연습을 위해 쓰고 올리는 포스트 입니다. 여러 부분에서 어법에 맞지 않거나 자연스럽지 않은 표현들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으니, 영문법이나 영어 표현법을 참고하는데 활용하지 않도록 당부드립니다. There are some special days from Western cultures in Korea. But these days are a bit different from what you think, depending on how they was introduced to Korea. Valentine's Day is thought to have been spread to Korea through Japan because It is known in Korea as ..

The Rise of Oscar: <기생충>의 아카데미 수상의 의미.

-내가 생각하는 의 아카데미 수상의 의미 2002년은 아카데미 어워드에서 굉장한 이변이 있었던 해이다. 제 74회였던 당시 시상식에서, 남녀 주연상을 모두 흑인 배우(덴젤 워싱턴, 할리 베리)가 차지한 것이다. 이전까지 흑인이 주연상을 받은 것은 60년대에 남우주연상 딱 한 명 밖에 없었다. 사실 아카데미는 이처럼 보수적인 시상식이라고 불려왔었다. 유색인종에게 박했던 전통과 더불어, 가족주의와 감동적인 스펙터클, 전쟁영화, 드라마, 장애인을 연기하는 배우들에게 특히 후한 등, 나름의 확률이 높은 패턴들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아카데미 시상식은 미국에서 일정기간 이상 개봉한 영화를 대상으로, 영화업계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투표권을 가지고 투표로 선정되는 방식이다. 아카데미상의 보수적인 성향은 아마도 전통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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