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2와 3을 한 번에 제작해서 촬영을 끝냈다는 얘기는 많이 알려져 있다. 황동혁 감독의 인터뷰에 따르면, 정확히는 처음부터 그것을 의도한 것이 아니고 시즌2로 제작한 것을 잘라서 시즌2와 3으로 쪼개어 공개하는 것이다. 그 결과가 방영 초기에 여러 매체에서 언급되었거나 우리가 느끼고 알고 있는 몇 가지 단점이 되어 나타난 것 같다.개인적으로는 이 시즌 2의 처음 몇 개 에피소드를 볼 때는 실망감이 꽤 컸다.무엇보다도 시즌 1과 비교했을 때 이야기의 밀도가 너무 낮게 느껴지는 것이 가장 큰 문제였다.시즌 2는 7개의 에피소드로, 9개였던 시즌 1과 비교했을 때 숫자가 적은 데도 그랬다.시즌1에서 첫 번째 게임, 무궁화꽃이피었습니다가 등장한 건 1화 였다.그런데 시즌2에서는 첫 번째 게임이 등장한 것은 ..